이곳은 양초를 담는 얇은 도자기 그릇이나 접시를 파는 상점이다. 독일의 가정들은 저녁에 전기불로 온 집안을 환히 밝히지 않고, 그냥 양초만 은은하게 켜고서 저녁시간을 보내는 게 대세이기 때문에, 양초 만드는 기술이나 양초그릇 만드는 기술이 매우 발달되어 있다. 그렇게 어둡게 하고서 어떻게 사나 하는 생각이 들겠지만, 가급적 해가 뜨고 지는 것에 맞춰서 살고 인공조명을 자제하는 것이 아이들의 정서에도 좋고, 나무나 풀벌레, 새들을 비롯한 주위 자연환경에도 좋기 때문에 다 그렇게들 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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